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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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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4월 16일 오후 11시 1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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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에서의 기록. .#
기껏 돈내고 보러 간 축구는 깨지고.
전철은 탈선되고.
일이 안될래도.. 이정도까지 안되면 정말 저주의 레벨이다...
...
이젠 무슨 일을 할때마다 체질이 약하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버린다.
재능이 있다 해도, 몸이 받쳐주지 않을 것이라는걸.. 어렴풋이 느끼게 됐으니까..
그렇지만...
할 수만 있다면.
내 생명을 깎아서라도 노래를 하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내 생명을 깎아서라도 노래를 쓰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내 생명을 깎아서라도 글을 짓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내 생명을 깎아서라도 그녀를 사랑하고 싶다.
내게 허락된 시간이.
내게 허락된 생명이.
내게 허락된 자아가.
어디까지일까.
힘을 주소서.
ken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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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OE 리더 |
[2003/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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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노래를 할때마다 생명이 깎이는 것 같다. 아마 굳이 그러려구 하지 않아도 음악을 할때마다 생명이 단축될것이야 ㅎㅎㅎ
음악에 대한 마음. 잊지말고 최선을 다하자...
우리에겐 헤드윅아저씨가 있잖냐... Spirit of Rock'N'Roll... Like the brightest Star~~ 예~~
네 체질이야.. 어려서부터 봐와서 ㅎㅎㅎ 적어도 죽지는 않을꺼다. 죽을넘이면 벌써 죽었겠지... ㅎㅎ 2시간 후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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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ial |
[2003/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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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misfits, and the lo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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