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뭐 먹은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프지.
... 어?
식물이 자라는데 비옥한 토지가 필요한 것처럼
사람 역시 일정한 지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재능을 꽃피울 환경이 필요하다.
그게 이제는 돈이라는게 신경에 거슬리긴 하지만.
사랑하면 안된다고 말한적은 없는데.
6일
참을성이 없어지는 나날.
전철에서 내 앞 자리에 앉아 시시덕거리는 녀석을 노트북 모서리로 내려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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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