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쨌거나 이래도 우울. 저래도 기분나쁨. 어쩌라고.
토요일의 보강.
친구의 결혼식.
톤 하나가 높아진 웃음소리.
포켓볼. 탁구. 소주. 콜라.
조각난 기억들.
다시 두통.
콱.
내 두 손은 그 녀석의 목을 죄기 시작했다.
It couldn't be automated.
지독히도 병들고 상처입었으며 고독하고 절망에 빠져있다고 해도.
이제 내 목숨은 몇 개나 남았을까.
오늘 또 한 개를 써버렸어..
이제는 변명할 거리도 없다.
세상엔 별놈의 물건이 다-
...물론 다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유는 많이 먹고 있는데 으으 -_-;
그냥 고구마 케이크를 우적우적 씹어먹고 영화나 보러 가자.
하지만 눈물은 마르지 않네요.
28일
짝패 개봉한줄도 모르고 있었네. 카포티도 그렇고. 아놔... 27일
온종일 비에 젖은 거리. 26일
'왜 이런걸까.'
'그럼 그만큼도 안 아플 줄 알았어?'
'내가 대체 뭘 어쨌는데.'
'좋아했잖아.' 23일
두고 온 마음은 잠들어 있다가 죽어버리겠죠.
22일
이 도시의 여자들은 모두 가격표를 달고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21일
기억 속에서 박제된 소녀. 20일
그래도 나는 인간이다.
15일
매일매일의 프로세스를 스스로가 선택한 것으로 채워나간다. 14일
어떻든. 이렇게든. 하루하루를. 좀 더 나은 것으로. 12일
찬물로 샤워했더니 몽롱해지는 센스. 11일
http://www.buyking.com/news/2005/11/news200511172138054 8일
잘 참고 있구나.
스스로가 안스러움에 머리를 토닥여주고 싶을 정도다. 7일
이러다 나 골다공증 걸릴려나.
그런다고 마음이 진정되겠냐만은.. 모르는 일이지 뭐. 5일
소년은 어른이 되었어요.
KenialDaily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