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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ial Daily Notes200309 | UserPreferences |
아버지가 만드신 음식을 먹을 때마다 난 정말 그렇다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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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쿠키 너무 맛있는데 배불러서 못 먹겠다..
난 아직도 그대를 그리고 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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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피워보는 담배였던가..
그래 만만하다 이거지? 잡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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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엑스포2003 http://linuxexpo2003.com 에 다녀왔습니다.
컴덱스보다 재미는 있는 것 같지만...
전시회라기보단 뭐랄까.. 그냥 모임같다는 느낌이 든 희한한 전시회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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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구 씨..
어찌되었든 그런 것 보단 사람에게 중독되고 싶다.
윈도2003에 닭넷스튜디오 설치만으로 세시간반이라니..
구토감은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해 준다.
어쩌면 그래서.. 난 가끔 술을 마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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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과거의 해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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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열여섯시간을 자고 일어났다. 9일
하얀 백구 강아지 한 마리가 집에 들어왔다.
난.. 개는 싫다구. 7일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래도 보고플 뿐인데. 6일
나는 당신에게 어떠한 존재입니까... 라고.
목이 아려.. 젠장 --; 5일
연이어 방법당하다.
역시나 돈없는 회사들의 잔치라 ;
우연일까? 내가 알게 되는 모든 일들은.. 4일
초코렛 중독. 당분 중독. 음악 중독. 쓰다듬 중독. 3일
회사에 윈2003 설치.
젠장 설치하는 것만으로 지쳐버렸다 ; 2일
뭔가를 계속 꾸역꾸역 먹고 마셨다.
음식물따위로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그래. 그렇지만 난 그 기억에 눌려서 살아가. 1일
생각만큼이나 멍한 날씨.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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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3-09-10 23: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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