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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어느덧 2005년도 파이널 라운드지 뭐에요 이것 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떨거지도 정리하지 못한채로 집에 처박혀서 원고를 쓴답시고 삽질하고 있는 자신을 보자니 참 한심하기도 하고.

충동적이고 즉흥적으로 살도록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시작한지가 꽤나 오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실천도 못하고 있고.

놓친 것들과 잡아야 할 것들의 구분도 잘 안 되고.

삶은 날이 갈 수록 불명확한 것이 되어가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겠죠. 아마도.

29일
'Are you unacceptable?'
'Yes, Yes..'

터미널을 보면서 눈물이 나는 센스란...

28일
정신차려 엉클뻐커
일단은 뭐든 끝내고 보자.


상상고갈.
지금의 기분은 Not enough mineral.


뭔가 멋진 일을 해내는 것 보다도.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되는 것 보다도.

내가 뭘 잃어버린 건지 알고싶다.


私らしく.와 Be yourself.의 간극에서 난 후자쪽이 되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27일
혈관 속 유리조각처럼 몸을 훑는 알콜.
감은 눈꺼풀 위로 벌의 날개짓처럼 웅웅거리는 주황. 초록. 빨강의 불빛.
폐 속으로 먼지처럼 파고드는 네 체취의 조각들.

어지러워 잠을 깬 새벽 다섯시.

25일
꿈깨세요.

아 네...

22일
온통 허깨비만 떠다니는 세상에 너만이 나의 진실.
그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내 눈에는 편광 필터가 달려버렸어.

이제 아무도 빛나지 않아.
빛이 있다고 믿어보는 나는 그저 벌거벗은 임금님 앞의 한떨기 꼬맹이.

덜덜덜.

21일
내 삶에 부끄러운 날은 아직도 많이 남았을게다.

그렇다고 먼 훗날에 부끄러워하며 변명하지는 말아야겠지. 그때는 그때. 지금은 지금. 구멍난 삶을 들여다보고 있었노라고 말하기 위해서 내 온 정신을 집중해 삶의 목젖을 손가락으로 찔러대며 구토해야겠지. 내가 토해낸 것 위에서 뒹굴며. 다시는. 다시는, 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한겨울 새벽에 목욕탕이란 좋구나-


Spinnin' fucking brain.

19일
그래 새삼스럽게 변명할 필요는 없다.

내가 뭔가를 바꾸고 만들어가기 이전에 나 자신이 먼저 변해버릴거라는 것을 깨닫고 난 이후.
그날로부터 흔들림없이 씹어삼키는 하루하루에 만족하면서, 아니, 그저 존재하면서,
긍정도 부정도 없는 시간만 나를 통해 흘러가게 내버려두었던 것 뿐.

잃었다.

잊었다.

좁은 방 안에서 지갑에 남은 동전을 세듯 내게 남은 념(念)의 수를 센다.

이 셈이 끝나면 나는 방에서 나갈 수 있을까.

아무것도 확실치 않은 하루는 또 지나간다.

15일
갑자기 폴 오스터의 빵굽는 타자기가 문득 읽고 싶은 밤.

하지만 지금 내 손에는 없으니... 흑흑


nEar05 eXperience 도착.
아 정말 진짜 오래간만에 제대로 음악을 듣는 느낌이여 그냥.

[new window]이 죽일놈의 스피커

14일
한겨울에 뭔가 안 어울리지만...
어쨌든 Love Psychedelico를 들으며 오늘도 히키코모리.

택배 기다리다가 폐인되겠다 젠장;
으드득... 대한통운... 잊지 않겠다...

11일
네 핑계를 대도 되는걸까?


스스로 무감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리야...

10일
갑자기 블로그를 어택하는 사람 수가 늘어났다.
어디서 보고 찾아오는거야 대체 -_-;

8일
도마에 오르더라도 목이 따이지 않는 이상 아직 기회는 있어.

6일
어제 녹음질을 너무 열심히 한 여파인지
오른쪽 팔이 견딜 수 없이 쑤셔와서 왼손으로 마우스를 다루는 중.
확실히 무선 마우스가 이럴 때 걸리적거리지 않고 좋쿠나.


한밤중에 같이 영화를 보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캔 음료를 사서 들고,
간간이 침묵이 이어지는 짧은 몇 마디를 나누며 함께 집으로 돌아갈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동네에 사는 누군가를 꼬셔봐야겠다 -_-;

3일
사무라이참프루를 하루만에 다봤지 뭐람.

그나저나 이 정도의 작품까지 심드렁하게 느껴질 정도니 나의 무감각함은 이미 극에 달하였구나.


밤을 콱 새고 조조영화를 보러가자!
.. 라고 생각했더니 별로 땡기는 영화가 없는 상황이란 참 ;

밤새고 사우나나 하러 갈까.
.. 무슨 차이야 대체 ;


Nikon d50을 구입하려다가
당분간은 사진찍을 시간도 없을 것 같아서 계속 미루고 있는 중.

노트북을 도시바 리브레또 u100으로 바꿀까 하다가
요즘 눈이 부쩍 나빠진데다
MobilePro780하고 용도가 겹치는 것도 있어서 계속 미루고 있는 중.


그 날에 네 미소를 찍을 수 있을까.

2일
사랑해 주세요.

당신 자신을.

제발...


몇번이고몇번이고
밀물과썰물이반복되듯
내마음을때리고도망가는생각들

너.


KenialDaily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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