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불량화소가 있다.
평소대로라면 불량화소야 얼마든지 골라낼 수 있었겠지만, 구입일 당시 Kenial의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꼼꼼하게 체크를 못한지라..

생각나는대로 감상을 적어보자면 :

• 액정 만세. 해상도가 1024 x 768이라는 점만 빼면, 최고 수준의 액정이다. 정말루.
  
• 팬 소리가.. 사실 그렇게 큰 소리는 아닌데, 꾸준히 난다. 조금 짜증스럽다.
  
• 팬 소리 덕분에 하드디스크 소리는 거의 안 들린다 (이거 장점이야 단점이야... 참고로 후지쯔 하드 들어있음)
  
• 발열은 그럭저럭. 사실 좀 뜨겁긴 하지만, 도선이나 이거나 발열은 비슷하다는 느낌. TC1100보다는 덜 뜨겁다.
  
• 성능 타령은 하지 말자. 도선 1.6Ghz 속도는 충분히 넘는다. 3d는.. 뭐 그저그렇다. 150만원짜리 노트북으로 리니지2를 하겠다는 도둑놈 심보는 버리는 것이 앞으로 험한 세상 살아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odd 조낸 시끄럽다.
  
• 키보드는.. 키 반발력 자체는 꽤 좋은데 약간 울렁임이 있다. 뽑기 실패인가? ;;
  
• 터치패드 잠금 기능이 있다. 만세! hp 처럼 잠금 버튼이 터치패드 바로 위에 있으면 좋겠지만, 기능이 있는게 어디야.
  
• 파워버튼에 불 들어오는건 예쁜데, 인디케이터에도 불 좀 들어오면 어디 덧나나.. 이건 뭐 동작 상태를 알 수가 없다 ;;
  
• (생각보다는) 가볍다. 밖에 들고 나갈거면 odd는 뽑아주는 센스.
  
• 메모리슬롯이나 pcmcia 슬롯은 정리가 잘 되어 있는데.. usb는 왜 뒤통수에만 달렸는지 알 수 없다. 그리고 본체 뒤쪽은 디자인이 좀 그렇다..
  
• 상판이 쉽게 지저분해지지만.. 그래도 디자인은! 디자인은! (거품을 문다)
  
• 스피커는...심하게 구리다.. 그냥 달려있다는데에 의의를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