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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의 비즈니스 컨셉 노트북, NX6330(EX857AV)

비즈니스 컨셉임에도, 와이드 액정이면서, 코팅하지 않은 일반 액정에 고해상도(1440X900), 그런데 3D 그래픽 코어를 따로 탑재했고, 게다가 플래시 메모리 리더기가 달려있고 ... 뭔가 조금 구성이 이상한 노트북; 전체적인 외형은 비즈니스 컨셉 그대로 nx6000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생각나는대로 또 적어보자면 :

 *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형적인 비즈니스 노트북. 깔끔하면서도 정돈된 느낌. 약간은 심심하기까지.

 * 포인팅 스틱(속칭 빨콩)이 없다. hp 비즈니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포인팅 스틱이 같이 있는게 참 맘에 들었었는데..

 * 버튼 구성도 괜찮은 편. 키감도 hp 물건 치고는 나쁘지 않다.

 * 상판을 눌러보면 울렁울렁한게 약간 불안해 보이는데 ... 왜 이렇게 만든겨? ;

 * 양쪽으로 분산된 usb 포트가 나는 좋아효.

 * 왼쪽 뒤로 몰린 전원/랜/모니터 포트. 요즘에는 뒷쪽에 포트 잘 안 두지 않나?

 * 배터리는 그냥저냥. 세 시간은 안 갈 것 같다.

 * Light Scribe라는 기술을 사용한 dvd 드라이브로, 미디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미디어는 전용미디어 별도 구매.

 * 무코팅 액정은 되게 오래간만에 써 보는데, 아 확실히 이 편이 눈이 편하다. 끄덕끄덕.

 * 블루투스는 무슨 생각으로 넣은건지 알 수 없다. 그냥 외산 모델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한국은 블루투스가 언제나 활성화될까.